[CSR] 10월 행복 나눔 도시락 봉사 일지(44~47기)
가을의 끝자락, 더욱 마음이 쓰이는 이유.
부쩍 추워진 날씨에 움츠러드는 가을의 끝자락, 홀로 계신 어르신들은 더욱 외로움을 느낄 것 같아 마음이 아파져 옵니다. 항상 함께해드릴 순 없지만, 일주일에 한 번씩 찾아뵙고 도시락을 전달하는 것으로 레이언스 가족들의 마음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정성스레 음식을 담고 있는 양국진 수석
▲밖에서 사진 찍는 줄도 모를 정도로 집중하고 있는 레이언스 가족들
준비된 반찬을 하나하나 용기에 담아냅니다. 밖에서 사진 찍는 줄도 모를 정도로 엄청난 집중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직접 묵을 반듯하게 자르고 양념장을 입혀 맛있는 묵 반찬을 뚝딱 만들어냅니다.
▲우리의 손으로부터 탄생한 묵 반찬
다양한 메뉴와 푸짐한 양의 행복 나눔 도시락
▲맛은 기본, 영양은 덤
행복 나눔 도시락은 매번 다른 음식을 준비하고자 노력합니다. 어르신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서 만족도 조사를 하고 있어 좋아하시는 반찬을 파악하고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있습니다. (어르신들 취향 저격) 맛은 기본, 영양은 덤, 개인적인 선호까지 더해서 만족에 만족을 더하는 행복 나눔 도시락입니다.
▲반찬이 담긴 용기를 포장으로 마무리
어르신들을 만나러 가는 길, 가벼운 발걸음, 무거운 손
▲어른들을 만나러 갈 준비를 모두 마친 레이언스 가족들
▲어르신을 만나러 가는 길은 가벼운 발걸음, 무거운 손
어르신을 만나러 갈 준비를 모두 마친 레이언스 가족들입니다. 두 손 가득 도시락을 들고 있어도 발걸음만은 누구보다도 가볍습니다. 도시락을 배달하러 갔을 때, 어르신께서 떨어진 커튼을 그대로 내버려두고 계셨다고 합니다. 이를 우리 레이언스 가족들이 그냥 놓칠 수 없죠. 커튼을 다시는 떨어지지 않도록 튼튼하게 달아드렸습니다. 직접 커튼을 달아 드린 홍호영 주임기사는 “환하게 웃으며 음료수를 챙겨주시던 할머니의 마음과 미소를 잊지 못한다.”고 전해왔습니다.
▲어르신들의 커튼은 우리가 담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