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언스, 3분기 실적 공시
레이언스, 3분기 실적 공시
- 원자재 가격 폭등에도 견조한 실적 상승 추이 이어가 - 원가혁신, 산업용 디텍터 확판에 집중해, 매출/영업이익 성장 가속화할 것
디지털 엑스레이 부품 및 소재 전문기업 레이언스(228850, www.rayence.com, 대표 서재정)는 8일, 공시를 통해 3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레이언스의 3분기 매출액은 391.4억 원, 영업이익은 79.1억 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8.4%, 영업이익은 27% 성장했다. 지난 2분기에 이어 분기 매출, 영업이익 최대 기록을 경신했다. 전세계 원자재 가격 인상 환경 속에서도, 레이언스의 지속적 원가 구조 개선이 효과를 발휘해 영업이익율은 20.2%을 기록했다.
레이언스 매출 성장은 ▷ 치과 엑스레이/CT 핵심 부품인 치과용 디텍터, ▷ 엑스레이 검사장비에 활용되는 산업용 디텍터 판매 증가에 기인했다. 특히 주목할 부분은 2차전지 검사에 활용되는 산업용 디텍터다. 2차전지 산업 활황세에 맞춰 검사장비 업체로 공급이 늘며, 전년 동기 대비 116.1% 성장했다. 최대 매출 비중을 차지하는 치과용 디텍터는 구조적 성장세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18% 성장했다.
레이언스는 원가 혁신을 통한 수익성 향상과 산업용 신시장 확대 두 측면에 집중해 성과를 도출한다는 계획이다. 하반기 들어 매출이 급증한 산업용 디텍터 영업을 강화해, 제품 포트폴리오를 개선하고자 한다. 산업용 디텍터는 전자부품 및 전기차 배터리 등의 결함을 검출하는 산업용 엑스레이 검사시스템에 사용되는 핵심 부품이다. 해상도와 속도가 생산성에 직결되는 제품이라, 고해상도/초고속 강점을 보유한 레이언스 디텍터가 각광받고 있다. 레이언스는 고객 맞춤형 제품으로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글로벌 영업망을 강화해 공급처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레이언스 서재정 대표는 “한국 2차전지 사업이 전세계 시장 점유를 높여가는 추이에 맞춰, 레이언스의 산업용 디텍터 역시 매출 성과를 거뒀다.”며, “신뢰성이 중요한 산업용 배터리 검사장비는 한번 부품을 도입하면 교체하는 게 쉽지 않다. 레이언스는 기존 고객의 매출 확대와 더불어, 글로벌 신규 고객 확대를 모색하며, 산업용 디텍터 분야 최강자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