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언스, 매출성장-신사업 기반 다진 19년 연간실적 발표
레이언스, 매출성장-신사업 기반 다진
2019년 연간 실적 발표
- 매출 1261.7억원, 영업이익 228.4억원으로 역대 최대의 견조한 성장세 계속
- 동영상 디텍터 강점으로 헬스케어/산업용 디텍터 시장 공략
- 지르코니아 분말 양산 등 소재 사업 가시화
- 자회사 우리엔 동물 CT/파노라마 출시로 성장
디지털 엑스레이 부품 및 소재 전문기업 레이언스(228850, www.rayence.com, 대표 김태우)가 매출 1261.7억원, 영업이익 228.4억원의 2019년 연간 실적을 공시를 통해 금일 발표했다. 전년 대비 각 8.4%, 7.6% 증가한 것으로 역대 최대치다. 연결 대상 종속회사 실적을 제외한 레이언스 별도 기준 연간 실적은 매출 1,063.8억, 영업이익 263.3억 원으로 영업이익율이 24.8%에 달한다.
의과용 (Medical) 및 치과용 디텍터, 구강센서 등 전 사업 분야 매출이 고르게 늘면서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 의료기기용 디텍터 매출은 전년 대비 11.5% 증가한 464억 원, 치과용 디텍터 매출은 12.9% 증가한 578억 원으로 집계됐다.
의과용 제품 매출 성장은 멕시코 공공의료기관에 대한 디텍터 대량 공급으로 중남미 매출 이 크게 늘고, 서유럽 중심 유통망을 유럽 전역으로 확대해 신규 시장에서 판매가 증가한 것이 주효했다. 치과용 디텍터 매출은 관계사 바텍이 성장하는데다, 중국 헬스케어 기업에 대한 대량 공급까지 보태져 크게 늘었다. 레이언스가 세계 1위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치과용 구강 센서(Intra Oral Sensor)는 인도 등 이머징 국가에서 디지털 치과 장비로 도입하는 사례가 늘어나면서 전년 대비 매출이 122% 급증했다.
레이언스는 올해, 주력사업인 디텍터 분야에서 시작 장악력을 높이는 한편 신사업인 소재/동물용 비즈니스에서도 가시적인 성과를 내겠다는 전략이다. 특히 수술실용 엑스레이 장비나 산업용 인라인 검사 시장에서 수요가 높은 동영상 디텍터 시장에는 잔상 없이 빠른 영상 획득이 가능한 신제품을 내놓고 고객확보에 나선다. C-Arm, 맘모그라피와 같은 고부가 의료진단 시장은 물론 이동형 엑스레이, 스마트 팩토리 검사 장비 등 산업용 검사장비 글로벌 기업들을 맞춤 공략한다.
차세대 성장사업인 소재 산업/동물용 비즈니스에서도 올해 가시적 성과와 매출 성장을 예상했다. 동물용 사업을 위한 자회사 우리엔(www.woorien.com, 대표 고석빈)은 올 2월 세계 최초 연조직 진단이 가능한 동물병원 전용 CT를 출시, 국내/해외에 고객을 확보하고 판매를 시작했다. 동물전용 치과 파노라마 장비 출시 및 동물병원 플랫폼 사업을 본격화해, 올해 매출 성장과 시장 장악의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전략이다. 치과용 보철 소재로 인기가 높은 지르코니아 분말 제조는 개발을 완료하고 올해 생산공장 설립 및 단계적 양산에 돌입한다. 관계사 ‘바텍엠시스’와 협업해 단기간 내 치과용 지르코니아 블록으로 상품화한다는 계획이다.
레이언스 김태우 대표는 “2019년은 레이언스가 ‘부품기업’에서 ‘부품 및 소재 전문기업’으로 거듭난 중요한 해였고, 디텍터 사업에서 고른 성과를 거둔 동시에, 소재와 동물용 신사업 기반을 다져 미래 성장을 준비했다.”며, “누구나 잘 할 수 있는 시장이 아닌, 레이언스가 잘 할 수 있는 영역을 찾고, 앞선 기술력으로 빠르게 장악하고자 한다. 신사업 성과가 올해부터 가시화되는 만큼, 올해 레이언스의 성장에 주목해달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