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언스, 세계 최고 수준 고화질 CMOS X-ray 디텍터 기술 논문 발표
레이언스, 반도체 회로계의 올림픽 ‘ISSCC 2020’서
세계 최고 수준 고화질 CMOS X-ray 디텍터 기술 논문 발표
- 기존 자사 제품 대비 20%이상 방사선 노출 저감한 저선량/고해상 디텍터 기술 발표
- 레이언스, 저선량/고해상도 디텍터 무기로 산업용/동영상 의료분야의 수출 늘여갈 것
디지털 엑스레이 부품 및 소재 전문기업 레이언스(228850, www.rayence.com, 대표이사 김태우)는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된 '국제고체회로학회 학술대회 2020(이하 ISSCC 학회)에서, 저선량, 고화질 CMOS X-ray 디텍터 기술에 대한 논문을 발표했다고 27일 밝혔다.
해당 논문은 레이언스가 연세대학교와 산학협력을 위해 설립한 연구소 ‘CARI(Center of Advanced Sensor Research & Innovation)’를 통해 공동 연구한 결과물이다.
(▲ISSCC 2020에서 레이언스와 연세대가 공동 연구한 기술을 참관객에게 설명하는 모습)
ISSCC(International Solid-State Circuit Conference) 학회는 1954년 이후 매년 개최되는 반도체 집적회로 시스템 분야 세계 최대 규모의 학술 대회다. 세계 주요 대학 및 국내외 유수의 반도체 기업들이 참여하고, ‘반도체 회로계의 올림픽’이라 불리는 설계 분야 최고 권위학회로 꼽힌다. 600여개 이상의 반도체 회로 관련 논문이 제출되며, 까다로운 심사과정을 거쳐 200여개의 논문을 엄선해 발표한다.
(▲ISSCC 2020에서 레이언스와 연세대가 연구한 논문을 발표하는 모습)
산업용 검사장비 시장에서는 속도와 해상도, Active Area(화상면적)가 생산성과 직결되는 만큼, 레이언스의 기술이 독보적이라는 평가다. 이 제품을 사용시 기존 제품 대비 생산성을 2배로 향상할 수 있다.
또한 저선량 설계(고감도/저노이즈)를 통해 피폭 선량을 최대 30%(TFT 디텍터 기준, 자사 기존 제품 대비는 20% 감소)까지 낮췄다. 고감도 픽셀설계 기술을 통해 낮은 선량에도 고품질 영상을 제공한다. 긴 시간 방사선에 노출되는 C-Arm 등 의료용 디지털 엑스레이 영상 장비에 당 기술이가 적용되면 환자와 의사의 피폭량을 대폭 낮출 수 있다.
ISSCC학회 중 레이언스는 논문 발표 시 기술과 제품 시연을 함께 선보이며 주목받았다. 기술 개발이 완료되어, 이를 실제 구현한 제품이 선보여진 것. 레이언스는 상반기 중 해당 제품의 양산을 시작해 동영상 엑스레이가 활용되는 의료용, 산업용 시장 집중 공략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