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언스, '중국 치과 시장 활황...CMOS 디텍터 판매 증가'
레이언스, 중국 치과 시장 활황으로
CMOS 디텍터 판매 증가
- 중국 헬스케어 기업 A사와 계약 갱신, 금액은 3배, 거래 품목도 증가해
- ‘바텍’ 공급량 증가 및 신규 고객 확대를 통해, 덴탈용 CMOS 디텍터 매출 지속 증가해
- 레이언스, 차별적 경쟁력 보유한 CMOS 디텍터 고객 확대 및 산업용 신시장 발굴 주력할 것
디지털 엑스레이 디텍터 전문기업 레이언스(228850, www.rayence.com)는 중국 헬스케어 기업 A사(상호 기밀규정에 따라 기업명 공개불가)와 향후 5년간 예상매출액 341억원 규모의 전략적 공급제휴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공급품목은 덴탈용 CMOS 디텍터와 IOS(Intra Oral Sensor, 치과용 구강센서, 이하 IOS)다.
이번 계약은 레이언스 덴탈용 CMOS 제품을 공급받아온 A사가 중국 시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건으로 의미가 있다. A사는 작년 6월 5년간 146억원 규모의 디텍터 공급계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기 공급된 디텍터 품질에 만족해 금번에 계약을 갱신했다. 전년도 계약 대비 IOS 등 Line-up을 확대하고 계약 물량 규모를 3배 상향하였다.
중국 치과 시장은 연 평균 성장율 20% 이상 고성장을 거듭하고 있으며, 임플란트 보급률 증가에 따라 치과용 CT(CBCT) 수요도 급증하고 있다. 레이언스 관계사인 덴탈 이미징 엑스레이 전문 기업 ‘바텍’이 고품질과 브랜드 우위로 중국 2D 시장 1위를 점유하고 있는 상황이며, 덴탈 기업 간 경쟁 역시 치열하다.
이러한 상황에서, 치과용 CT 핵심 부품인 디텍터(영상 촬영장비의 이미지 품질을 좌우하는 센서) 수요도 급증하고 있는 것.
레이언스는 차별적 경쟁제품인 CMOS 디텍터, 세계 시장 점유율 1위인 IOS를 강점으로 중국시장 수출을 매년 늘려가고 있다. 또한 관계사 바텍의 중국 1위 점유에 따라 탁월한 센서 성능과 품질을 인정받아왔다.
(▲ CMOS 생산공정 모습)
레이언스는 이 같은 중국 치과 시장 성장세에 따라, 덴탈용 CMOS 디텍터 매출이 지속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관계사 ‘바텍’에 공급하는 디텍터 물량이 꾸준히 늘어나는 동시에, A사와 같이 현지 헬스케어/덴탈 기업을 대상으로 한 수출 역시 지속 증가 추이를 보이고 있다. 이와 같이 레이언스 CMOS 디텍터의 치과 신규 고객 매출은 매년 성장하고 있으며, 2018년에는 2배 가까이 늘어나 100억 이상의 매출을 기록했다. 2018년 CMOS 디텍터 전체 매출은 전년대비 17% 증가한 512억원을 기록했으며, 상반기에도 증가 추이를 보이고 있다.
레이언스는 이러한 추세에 맞춰, 중국 덴탈 기업들을 대상으로 한 전략적 제휴 확대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A사처럼 새롭게 덴탈용 진단장비 시장에 진출하고자 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디텍터나 구강센서 공급을 시도해, 수출 기업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레이언스의 김태우 대표는 “레이언스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덴탈용 CMOS 디텍터를 생산/수출해왔으며, 설계, 제조의 모든 과정을 수직 계열화해 가격과 품질을 모두 강점으로 보유했다”며, “관계사인 바텍의 중국 성과는 물론, 단기간 내 경쟁력을 보유하고자 하는 중국 덴탈 기업들을 파트너로 지속 발굴해 덴탈용 CMOS 디텍터의 매출 성장을 가속화할 것이다. 이와 동시에 산업용 등 차세대 유망산업 분야의 가시적 성과를 더해 글로벌 디텍터 산업을 선도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레이언스 사옥 전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