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SR] 2018년 4분기 유기견 봉사활동
안녕하세요. 레이언스가 이전달에 이어 4분기 Waal Waal 유기견 봉사활동을
지난 11월 24일 토요일에 진행하였습니다.
이 날은 정말 뜬금없이 첫 눈이 왔는데요,
봉사활동에 참가한 저희 레이언스 가족들도 내리는 눈을 보니 오늘 행사에 대해서 더욱 기대감을 가지고 출발할 수 있었습니다.
기대하는 마음과 따뜻한 마음, 설렘 등 레이언스인들은
차 안에서 각자 다양한 생각을 가지고 소소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 맛있는 점심식사를 앞두고 식사 직전에 한 컷)
식사를 할때 쯤에 눈은 그쳤지만,
쌀쌀해진 날씨에 야외에서 열심히 봉사하려면 몸을 따뜻하게 하기 위해서 이우나누미들은 함께 모여서 맛있는 식사를 했습니다.
(▲ 강아지들이 마음놓고 시원하게 배변할 수 있도록 레이언스에서 준비한 배변판 선물)
식사를 마치고 따뜻해진 몸과 마음으로 강아지들과 고양이들을 돌보기 위하여 유기견 봉사센터에 도착하였습니다.
원장님의 오늘 해야할 일들에 대해서 간단히 설명을 듣고 바로 견사로 입장했습니다.
(▲ 오늘의 임무를 주의깊게 듣는 레이언스 가족들)
가장 먼저 소형견들이 먹고, 자며 생활하는 견사로 봉사자들이 투입되었습니다.
각자 대걸레, 빗자루, 밀대, 손걸레 등 청소도구를 하나씩 들고, 구석구석의 때를 벗겨나가고 쌓여있는 먼지를 닦고 거미줄을 치워나갔습니다
(▲ 강아지들의 쾌적한 환경을 만들어주기 위해 열심히 청소하는 모습)
다음은 중/대형견 견사도 청소를 실시했습니다.
덩치만 컸지 모두 다 저희가 들어가서 견사의 배변을 청소해주니, 다 꼬리를 흔들며 반겼습니다.
(▲ 중/대형견의 견사에서 배변을 치워주고 있는 레이언스인들)
중간중간 일을 하다보면 강아지들이 빤히 쳐다보거나 자기를 쳐다보라는 듯 짖는 경우가 있었는데요,
사람의 손길을 그리워하는듯 해보였습니다.
(▲ 크기에 상관없이 모두 순하고 사람을 따르던 동물들)
앞 타임 봉사가 다 끝나고 잠시 허리도 좀 펴고 견사밖에서 시원한공기를 맡으면서 다같이 휴식시간을 가졌습니다.
삼삼오오 모여서 간식을 먹으면서 강아지들을 돌봐줄때 있었던 이야기들을 나누었습니다
(▲ 과자와 음료수들을 맛있게 먹는 모습)
뒷 타임 봉사는 산책으로 시작했습니다.
유기견 센터의 특성상 여러마리 강아지들이 한공간에 있다보니 활동량도 적을 수도 있는데요.
강아지들의 스트레스를 풀어주는데는 산책만큼 좋은 것이 없습니다.
레이언스인들은 다같이 한마리씩을 배정받아서 목줄을 채우고 배변봉투를 챙겨서 밖으로 산책을 나갔습니다.
(▲ 바깥공기를 맡고 나니 활발하게 움직이는 강아지들과 함께 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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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들과 한바퀴를 쭉 산책을 돌고 와서 발을 닦아주고 다시 견사에 넣어주고나니 슬슬 마무리를 할 시간이 다가왔습니다.
저희는 마지막으로 유기견 센터 환경정리의 임무를 받았습니다.
뒷마당에 널부러져있는 박스와 폐자재들을 정리하고 야적장에 가져다 처리하였습니다.
강아지들이 직접적으로 살고있는 견사뿐만이 아니라 견사 주변정리도
강아지들의 건강에 영향이 있을것이라고 생각하면서 더욱 열심히 정리하였습니다.
(▲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지만 지치지 않는 레이언스인들)
이를 끝으로 오늘의 봉사는 종료되었습니다.
추운날씨가 걱정됐지만 강아지들을 사랑하고 예뻐하는 레이언스인들의 행복한 미소덕분에
강아지들이 따뜻함속에서 행복하게 지낼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에 뿌듯해졌습니다.
(▲ 아름답게 지는 석양을 배경으로 다함께 기념촬영)
이렇게 4분기를 마지막으로 올해의 유기견 봉사활동이 끝났습니다.
이렇게 예쁜 강아지들을 어느 누구도 버리지 않고 책임을 지며 기르기를 기대합니다.
내년에도 저희 레이언스는 유기견봉사를 꾸준하게 진행하겠습니다.
내년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