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SR] 2015년 3분기 유기견 봉사활동
무더위가
한 풀 꺾인 9월 첫째주 토요일, 레이언스 유기견 봉사단 11명이 모였습니다. 2분기에는 메르스와 바쁜 생산 일정으로 인해
행복한 보금자리를 찾아가지 못했는데요. 오랜만이어서 인지 모두들 기대반 설렘반으로 봉사활동을 떠났습니다.
이번에도
맛이 검증된 닭백숙으로 배를 든든하게 채우고 안성에 위치한 400마리의 행복한 보금자리에 도착하니 뛰어
나와 반겨주시는 원장님, 그 이유는 시설 안으로 들어가자마자 알게 되었습니다. 우리를 기다리고 있던 것은 바로 막노동!! 소위 노가다 작업이었습니다.
시설
특성 상 아무래도 남자보다는 여성 봉사자가 많다보니 시설 보수나 폐기물 처리 등의 일은 항상 밀려있는데요. 포화
상태까지 이르렀던 찰나에 건장한 남성 9명이 도착하니 그토록 반가워 하셨던 것 이었습니다. 할일이 많다고 하니 바로 현장에 투입하여 일을 시작합니다.
▲ 평소 현장에서 갈고 닦은 해체 실력을 발휘한 김용기사원
▲ 판넬의 철판과 스티로폼을 해체하는 작업을 하고 뒷정리도 깔끔하게
▲ 비를 맞으며 작업에 열중한 훈장.. 내 몸에 깊게 배인 냄새..
▲ 강아지 목욕의 달인 김기덕차장님 (이 사진이 없었다면 유기견 봉사 간 줄 모를 뻔함ㅜ)
▲ 봉사 활동의 대미를 장식한 사료 릴레이
▲ 깨끗하게 정리된 사료 창고
▲ 마지막 단체 사진으로 마무리!!
이번 봉사에는 매일 밝은 웃음으로
맞아주시는 인포메이션 근무자 두 분도 함께 해주셨는데요. 강아지를 사랑하시는 분들답게 너무 열심히 참여해
주셨습니다.
또한 봉사에 처음 참여해주신
손영진과장님은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이 있을까라는 생각이 되어 망설여졌는데 막상 참여하니 힘들기는 하지만 함께 봉사하는 것이 재미있고 보람있었다는
이야기를 해주셨습니다.
마지막으로 봉사에 참여해주신
열한분의 봉사자분들 수고하셨습니다. 짝짝짝
PS : 지난 9월 5일 행복한 보금자리에는 레이언스 봉사단 외에 연예인 봉사단도 와서 일손을 돕고 있었습니다. 탤런트 정가은씨와 가수 길건씨가 계셨는데요. 두 분 외에도 랩퍼 치타 탤런트 유지태씨 등 다양한 연예인분들이 후원하고 계시고 직접 봉사도 오신답니다. 다음 봉사에는 더욱 많은 임직원 분들이 참여하시어 연예인과 함께 봉사하는 특별한 경험을 누려보시길 바랍니다.^^